2025. 6. 24.
홍천군은 올해 주거 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인 'AI 케어콜'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3일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 네이버클라우드, 에브리에이아이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홍천군이 지난 3월 보건복지부 주거 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으며 AI가 대상자들에게 안부 전화, 건강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협약을 통해 홍천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하고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는 대상자 발굴, 이용료 납부 등 운영 전반을 맡게 되며 네이버클라우드 및 에브리에이아이코리아는 케어콜 플랫폼 제공, 정기 서비스 제공, 점검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AI 케어콜 서비스는 인공기능(AI) 기술을 복지서비스에 활용해 고령자 복지주택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대화를 기억해 정서적 공감, 지지를 통한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일상생활을 돌보는 사업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높은 노인인구 비율과 가중되는 돌봄 부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주거 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지역 내 머무는 동안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는 돌봄 체계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G1방송 뉴스 다시보기
파이낸셜뉴스 본문기사 바로가기